영월 진미막국수 왕갈비탕

영월 진미막국수 왕갈비탕


추운 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럴 때 영월에서 꼭 맛봐야 할 보양식이 있다. 바로 로컬들이 즐겨 찾는 '진미막국수'의 한방 왕갈비탕이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로 사랑받지만, 추운 계절이 오면 한방 왕갈비탕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매일 아침 가마솥에서 정성껏 끓여내는 한방 육수에는 엄나무, 황기, 계피, 감초, 인삼, 대추, 가시오가피 등 7가지 약재와 과일이 들어가 깊고 깔끔한 맛을 낸다. 뚝배기에 담긴 큼직한 갈비는 살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 한입 베어 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혹시 뼈에서 고기를 바르기 어려울까 걱정이라면? 미리 요청하면 손질된 갈비를 제공받을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국밥처럼 밥을 말아 먹으면 더욱 든든하고, 함께 나오는 과일 샐러드, 석박지, 김치, 다시마무침이 감칠맛을 더해준다.


이곳은 혼밥하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눈치 볼 필요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고, 밥과 육수는 리필 가능해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단, 고기는 추가 주문해야 한다!) 가족 단위 방문이라면 왕갈비찜이나 왕갈비전골도 추천할 만하다.



영월에서 한 끼,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한방 왕갈비탕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보양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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